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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ic Human

스스로 선택하라


> 블로거 작가, 제니의 이야기
세상에 책을 내놓아야할 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지. 그러나 원고를 들고 2년동안 출판사를 돌아다니는 수고를 하는대신, 내가 선택한 것은 블로그 였다. 물론 나에겐 인맥도, 화려한 기술도, 자본도 없었다. 가진거라고는 자기 자신과 글뿐 이었다.
시간이 지나가면서 나의 블로그에 사람들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방문객들은 나와 함꼐 그리고 서로서로 관계를 맺었다. 우리는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나는 사람들과 서로의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연결을 해나갔다.
그리고 계획했던 대로 2년만에 한 출판사에서 출판제의를 받았고, 책이 나오고 사흘만에 미국 시장의 베스트셀러 요리책으로 떠올랐다. 나는 스스로를 선택함으로써 자신의 아트를 성장시킨 것이다.

> 기타리스트 가수, 존 메이어의 이야기
한때 나는 나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에게 예민해져 있었다. 그 사람들 한명 한명을 찾아가서 오해를 해명하고 싶었다. 그러한 노력에 집착해 가던중, 이러한 노력이 빛을 보려면 100만명을 상대로 이러한 일을 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일종의 도박이었다.
빨리 이 도박판을 빠져나오는 것이 최고의 전략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냥 손을 털고 빠져나오는 것이다. 오래전에 알았을면 좋았을 것을 최근에야 깨달았다. 사람들이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도록 그냥 내버려두어야 한다는 사실을.


앞으로 계속해서 아트를 하고 싶다면, 당신이 하는 말을 받아 들이려 하지 않는 사람들은 피해야 한다. 당신의 과제는 자신을 신뢰하지 않는 사람들을 멀리하고, 자신이 선택한 청중에게 집중하는 것이다.
광고주와 기업가에겐 모두 청중이 필요하다. 그러나 아티스트는 아니다. 우리는 오직 소수에게 초점을 맞추어야한다.
계속해서 청중규모를 넓히려는 욕심은 위험스러운 중독이다. 결국에는 자신의 아트를 혐오하는 사람들만 만나게 될것이다. 이것이 특히 나쁜 이유는,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느라 애초에 자신을 주목했던 이들의 이야기는 흘려듣게 되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필요한 것만 취하고 나머지는 버리자. 그리고 자신에게 정말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자. 관객의 반응은 우리의 것이 아니다. 그들 자신의 것이다. 우리 것은 오로지 작품 뿐이다.
- 이카루스 이야기, 세스고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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