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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자기 인식

행복에 대한 두려움 ( 기억하기 싫은것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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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

쉬고 있어도, 아무 이유 없이 불안하진 않으신가요 ?

저도 그래서 까페로 출근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어느 순간, 저는 이런 ' 기본적인 불안 ' 을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아무 이유없이 불안할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 그래, 살아있으니까 불안하지 죽으면 불안하지도 않아

그리고 불안은 나를 변화시키는 원동력 이니까 말이야

불안은 뭐 대단한것도 아니야, 살아가면서 당연한거야

불안이 뭐 대단한것 마냥 감추고 혼자 끙끙거리는게

불안을 심각하게 만드는 거지

목이 말라서 커피를 마시고 싶은거와 같이 일상적인

생리적인 현상 인거야 사실은.

 

우리는 왜 아무 이유 없이 불안 할까요 ?

 

혹시 우리 깊은 내면에, 행복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 그러지는 않을까요 ?

우리는 행복을 그토록 원하면서도, 동시에 행복을 두려워 하진 않을까요 ?

마치 좋아하는 사람과 가까워 지고 싶으면서도 막상 가까워 질려고 하면

두려움이 찾아와 벽을 치고, 그 사람을 밀어내게 되는것 처럼요.

 

인간의 깊은 내면에는, 행복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거 같습니다

그 이유는 뭘까 ?

생각을 좀 해보았습니다.

" 아, 행복이 이런것 이구나 " 

행복이라는 것을 확실히 경험하고 

행복의 법칙 을 만들게되면

그 기준에 충족되지 않는 모든 것은 행복하지 않은 것이 되겠지요 ?

행복을 정의하는 순간 불행이 정의 된다는 것을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이미 알고 있는것 같습니다.

마치,

행복은 유한하지만 불행은 무한한 것이 되버려서 우리를 

짓누르는것 처럼 느껴지죠

 

그렇다면, 뭐 행복하지 말란 거냐 ?

이렇게 물어보실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행복하지 말라고 한적 없습니다

단지 이러한 심리적인 현상을 제 나름대로 해석해 본것 뿐입니다

그리고 행복에 대한 법칙을 만드는것의 위험성을 언급드리고 싶습니다

법칙이라는 것은 항상 적용되어야 하는것이고

법칙의 예외가 생긴다면, 법칙은 쓸데없는것이 되고

법칙을 만든 나 자신에 대한 자책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행복이란 것을

법칙이라도 만들어야 되는것 처럼, 굉장히 대단한

무슨 상대성이론 처럼, 숭배하고 떠받들고 동경하고 우상화하고 선망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행복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기가 어렵습니다

 

사실, 행복에 대한 두려움은

'나' 라는 관념이 생기는 순간 동시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자석의 N극이 존재하면 S극이 존재하는 되는것 처럼요

 

'나' 라는 관념이 생기게되면

자연스레 '나의 행복' 을 쫓게되죠 

나의 행복을 쫓게 된다는 말은

우리의 의식이 행복만을 비춘다는 것입니다

인간에게 의식이 존재하는 이유는 집중하기 위해서 인데,

집중 이란것 자체가 전체를 보는것이 아니라 전체에서 일부분을 선택하는 것이죠

 

의식이 행복에 집중할수록 

그 나머지 부분은 무의식적 어둠속에 잠기게 됩니다

 

인간은, 우리 나름대로 판단하여, 행복하지 않은것들은 

이 무의식적 어둠속에 넣어버리죠

이 무의식적 어둠속에는

트라우마, 기억하기 싫은 기억들이 무작위로 쌓여 있습니다

 

이 어둠의 존재들은 

자신을 인정받기 위해

우리 삶에 다양한 형태로 나타내게 됩니다

우리는 이것을

" 아 나에게 불행한 일이 있어났구나 " 

라고 생각하죠.

사실은 무의식속 여러가지 감각,감정,정서들이

튀어나와 그렇게 현실을 인식하게 되는것 인데 말이에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의식이라는 인간정신의 기능을 삭제할수는 없습니다

의식과 집중은 우리 삶에서 적절히 이용해야 하는 것이고

무의식속에 얽히고 섥혀 있는 어둠의 존재들을

밖으로 꺼내야 합니다

 

말하고

표현하고

공유하고

만들고

지켜보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집중하고 싶지 않은, 기억하고 싶지 않은 존재들을

음지에서 양지로 꺼내서

함께 살아가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 연습은 예술의 형태로 이루어질수도

사람과 사람간의 진심어린 대화와 공감으로

이루어질수도 있습니다

 

이 연습의 여러가지 형태에 대해서는

다음 편에서 포스팅 하기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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