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랑 친하게 지내는 법 (뇌가 좋아하는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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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가끔 이런 생각이 듭니다

" 나도 인간이지만 참 인간들이랑 친하게 지내기 힘들다.. "

근데 이게 맞는 말인게, 70억명의 사람이 있으면 70억개의 성격이 있습니다

물론 성격의 '유형'은 나눌수 있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MBTI 나, BIG5 같은것들이

그 예 입니다. 심리학자들이 오랜 세월동안 열심히 연구해놓은 인간이 가진 성격 유형 들이죠

 

그러나 이런 근사적인 카테고리만 가지고는, 한 사람이 하는 언행을 이해하기란 참 쉽지가 않아요..

그리고 한 사람을 잘 이해했다고 한들, 나도 변하지 않는 타고난 천성 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사람한테 맞춘다는게 참 쉬운게 아니에요. 나를 바꿀려고 애쓰다 보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거든요

자신의 감정을 억압시키면서 까지 남한테 맞춰야 되나 뭐 이런 생각도 들고..

그 사람이 만약, 보고 싶지 않으면 안볼수 있는 사람이라면 괜찮겠지만, 그럴수도 없다면

고민이 더욱 커지죠..

 

그러나 여러분, 희망은 언제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람의 성격을 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뇌를 보는것 입니다

누구나 성격은 다르지만, 누구나 뇌는 똑같이 가지고 있어요

모든 인간관계의 문제를 근원적으로 파헤쳐 보면 사실 같은 뿌리를 공유하고 있는데

이것은 뇌가 집착 수준으로 좋아하는 3가지에서 비롯됩니다

그리고 이 3가지를 알면, 적어도 그 사람과의 큰 충돌은 유연하게 넘길수 있습니다

그 사람이 아닌, 그 사람의 뇌가 좋아하는 것을, 내가 줄수 있다면 말이죠

사람의 뇌가 만족하면, 사람도 따라서 만족하게 됩니다. 

그 사람을 만족시켜 줄수 있다고 해서, 그 사람과의 관계가 갑자기 엄청나게 개선 된다고 볼수는 없지만

우선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거죠.

 

 

첫번째, 주도권

뇌는 주도권을 좋아합니다. 즉, 특정상황에서 자신이 이 상황을 주도하고 있다는 느낌이죠.

상대방에게 자신이 이 상황을 마치 주도하고 있는거 같은 느낌을 주세요

경청, 끄덕거림, 관심어린 질문, 공감을 통해서 하실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꺼낸 이야기에 대해서 역으로 더 관심을 가지고 그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추가해 보세요. 대화가 풍성해지는 동시에 상대방은 자신이 이 대화의 

주도권을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자신이 꺼낸 대화 내용이 점점 불어나고 있으니까요.

그러나 악용하지 마시고 진심으로 하세요.

 

두번째, 영향력

주도권이 특정상황에서 자신이 이 상황을 주도하고 있다는 느낌이라면

영향력은, 주도권에 의해, 상황이 실제로 변화되어지는 것을 지켜보는 만족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느끼게끔 상대방을 대해준다면, 상대방은 자신이 타인에게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라는 뿌듯한 만족감을 가지게 될겁니다.

 

세번째, 연결

우리 뇌는 인간이 가진 모든 장기들 중, 가장 내부적으로 연결을 많이 하는 장기이죠.

" 뇌는 연결하는 장기이다 " 라고 말할수 있을만큼, 뇌안에 신경세포들도 끊임없이

새롭게 연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과 동일하게, 뇌는 다른 사람과의 연결 또한 매우 좋아합니다

공감, 정 , 이해, 따듯함 

모두 연결이라고 할수 있고

주도권과 영향력 또한, " 나의 힘이 타인들에게 연결되었구나 이어졌구나 " 하는 느낌이라 할수 있습니다

그만큼, 뇌에서 가장 핵심적인 현상이자 키워드가 연결 입니다.

 

혹시, 누군가와 말다툼을 하다가, 어느 순간 스르륵~ 하고 마음의 벽이 허물어 진적 있으시죠 ?

뇌가 연결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드린, 인간의 뇌가 좋아하는 3가지

당장 오늘, 주변 사람에게 적용해보시길^^

여러분의 영원한 멘탈리스트 한거영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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